5장
1절 ^2-5-1
2절 ^2-5-2
설법하시고 행법 하시니라.
3절 ^2-5-3
형렬이 명에 따라 하늘을 올려다보니 햇무리가 섰기로 복명하거늘, 말씀하시기를, 지금 천하의 대세가 큰 종기를 앓음과 같으니, 내가 그 종기를 터뜨리노라.
4절 ^2-5-4
말씀하시기를, 선천은 상극(相克)의 운이니 강약이 상극하고, 남녀가 상극하고, 빈부가 상극하고, 귀천이 상극해서, 천하의 모든 사물이 다 상극하니 웅패의 세상이니라.
5절 ^2-5-5
그러므로 악으로 살아가게 되어 원한이 천하에 가득하니, 그 운이 끝나려할 때에는 큰 재앙이 한꺼번에 일어나서 인간 세상이 장차 멸망하리라.
6절 ^2-5-6
이리하여 천지만신이 근심하고 불쌍히 여기나 구해낼 방도가 없어 구천에 호소하니, 내가 차마 물리치지 못하여 세상에 내려왔노라.
7절 ^2-5-7
그러므로 크게 닥칠 화를 작아지도록 다스려 조화선경을 여느니라.
8절 ^2-5-8
제자가 여쭈기를, 세상에 요순의 세상을 다시 본다는 말이 있으니, 그러하옵니까?
9절 ^2-5-9
말씀하시기를, 천지의 큰 운[大運]이니라.
10절 ^2-5-10
제자가 여쭈기를, 선천 사람이 당우(唐虞,요순)의 세상을 오회(午會)의 중간이라 하니 그러하옵니까?
11절 ^2-5-11
말씀하시기를, 요임금의 구년홍수와 탕임금의 칠년대한이 금과 화가 바뀜이니, 그러므로 지금 세상은 가을 운[秋運]의 시작이니라.
12절 ^2-5-12
제자가 여쭈기를, 세상에 백조일손(百祖一孫)이라는 말이 있으니 그러하옵니까?
13절 ^2-5-13
말씀하시기를, 가을바람이 한 번 일어나면 잎은 떨어지고 열매는 맺히나니, 지금 세상은 생사(生死)를 판단(判斷)하느니라.
14절 ^2-5-14
제자가 여쭈기를, 세상에 임진의 난에 사람임을 모른다[人不知]는 말이 있고, 가산의 난에 하늘임을 모른다[天不知]는 말이 있고, 지금 세상에 신임을 모른다[神不知]는 말이 있으니 그러하옵니까?